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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인근 오피스텔 눈길

기사입력 2014-08-26 11:35


대형병원 인근 오피스텔 분양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대형병원은 근무 형태상 근무자들이 병원 인근에서 주거지를 구하는 경우가 많아 임차수요가 풍부하다. 또 최근에는 한류 의료 관광 열풍 함께 외국인 환자들이 급속히 늘고 있어 단기 임대 수요도 는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진료 받은 외국인 환자는 191개국 21만1218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 평균 37%씩 꾸준히 늘고 있다. 수요가 많아 병원 인근 오피스텔은 수익률도 높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2012년 10월 개원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인근에 위치한 리치안, 석진파아란 등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 수익률은 6.7~7.7%선으로 경기도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인 6.12% 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산업개발이 9월 중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8-2,3블록에서 분양하는 '마곡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인근에 첨단 시설을 갖춘 1000병상 규모의 이화여대의료원이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7년 준공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23~36㎡ 총 468실 규모로 원룸형 396실과 투룸형 72실로 구성된다. 5호선 발산역과 가깝고, 올림픽대로와 공항대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금강주택이 9월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에서 분양예정인 '개금역 금강펜테리움 더 스퀘어' 인근에는 820병상 규모의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위치해 있다. 지하5~지상39층, 4개 동 규모로 오피스텔 59실(전용 23㎡, 43㎡)와 아파트 620가구(전용 74㎡, 84㎡)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개금역이 사업지와 바로 맞닿아 있다.
GS건설은 오는 11월에 서울 종로구 교남동일대 돈의문뉴타운1구역을 재개발한 '경희궁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10~21층 30개동 규모에 오피스텔 118실과 아파트 2415가구(일반 1040가구)가 분양된다. 강북삼성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종합병원과 가깝다. 서울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3호선 독립문역을 이용해 시청, 광화문 등 도심 중심업

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신한건설이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서 분양중인 '은평 신한 헤스티아'는 2018년 완공예정인 800병상 규모의 카톨릭성모병원앞 대로변에 위치한다. 전용 23~26㎡ 총 456실로 지하 1~2층에 대형사우나가 예정돼 있고 1~2층은 일반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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