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기업도시 조감도 |
충주기업도시는 지난 해 11월, 기업도시 최초로 산업용지 분양률이 80%를 넘어섰다. 그 이후에도 분양률이 꾸준히 올라 현재 90%에 근접(89.7%)하고 있다.
충주기업도시에 기업들이 몰리는 이유는 우수한 입지여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발달된 산업인프라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다. 또 분양가도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해 기업체들이 충주기업도시를 선택하고 있다.
산업·주거·교육 등이 어우러진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
충주기업도시의 가장 큰 장점은 산업뿐만 아니라 주거·교육·의료·문화 등이 함께 어우러진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됐다는 점이다.
단순 산업시설들만 밀집돼 있던 일반적인 산업단지들과 달리 충주기업도시는 모든 시설들이 복합적으로 갖춰지면서 각종 편의와 서비스를 쉽게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충주기업도시 내 주거시설이 들어서면서 기업들의 인력수급이 더욱 용이해졌다. 또 기업체 종사자들을 위한 공원, 문화시설 등의 휴식공간이 마련된 것도 특징이다.
충주기업도시는 산학클러스터를 구축해 기업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기업도시 내 한국교통대학교(옛 충주대와 한국철도대학 통합명칭)및 세명대 등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들은 우수한 인재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을 잇는 교통망
실제 충주기업도시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에 입지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 안팎으로 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다. 또 동서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충주기업도시 주변의 교통망은 더욱 확충된다. 충북 충주시 노은~북충주IC간 2차선 도로가 2016년까지 4차선으로 확장된다. 신니~노은·가금~칠금(2014년 3월 완공), 북충주IC~가금을 잇는 4차로 순환도로가 연결돼 충주 도심권과 외곽 간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 졌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저렴한 분양가
충주기업도시는 입지와 교통, 산업환경이 잘 갖춰졌음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매우 저렴하다. 충주기업도시 산업용지의 분양가가 3.3㎡당 40만원 대에 불과하다.
실제, 충주기업도시는 수도권과 한 시간 거리임에도 불과하고 분양가는 수도권의 1/3에서 1/6에 불과하다.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메가폴리스는 3.3㎡당 59만원 선으로 책정됐으며 충주 제5산업단지는 3.3㎡당 65만원 선으로 분양가가 결정될 전망이다.
수도권과밀억제권역에서 충주기업도시로 이전하는 경우 다양한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경우 법인세ㆍ취득세ㆍ재산세에 대해서 면제 또는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산업단지 입주 현황
글로텍㈜은 지난 달 충주기업도시에 200억원을 투자, 공장을 신설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글로텍㈜는 기존 제품보다 두께를 45% 줄인 최첨단 제품을 2011년 초 세계 최초로 개발한 IT기업이다.
또 지난 3월에는 충주기업도시에 터를 잡은 아로마무역이 물류센터 및 제조 공장 신축 기공식을 진행
세계적인 자동차부품업체인 보그워너는 150억원을 들여 제조공장을 짓기로 했다. 현재, 포스코ICT, 코오롱생명과학, 롯데칠성음료 등 23개 업체가 충주기업도시에 터를 잡고 운영 중에 있다. 1544-8962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