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2층(165㎡), 반지하1층(50㎡), 1층(122㎡)의 내부 공간 배치 [자료: 서울시] |
복합문화공간에는 목욕탕과 세탁실, 도서관, 북카페, 영화감상실 등을 갖췄으며, 청소, 바리스타 등 운영 인력도 쪽방촌 주민들로 채용(20여명)해 일자리도 창출했다.
여가·문화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간지원은 이번이 전국 첫 사례로, 이는 특히 KT가 5억원의 설치비(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포함)와 향후 5년간 기본 운영비(연간 1억~2억원)를 지원하고, 서울시가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회복지 영역의 민관협력 모델로 탄생됐다.
이외에도 이번 복합문화공간 조성엔 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 와이파이(WIFI)구축, 카페베네는 카페 장비 및 경영 지원을, 한림출판사는 도서 기증을, 매일유업은 유제품 지원을, 종근당은 기초 의약품 지원 및 복약지도를, 블랙야크는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NGO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 주체가 힘을 보탰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KT와 함께 2개월여에
개관식에는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 황창규 KT회장,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동자동 쪽방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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