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필리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위치도 [사진제공: 현대엔지니어링] |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필리핀 세부(Cebu)섬 톨레도(Toledo)市에서 서남쪽으로 6㎞(마닐라에서 동남쪽으로 580㎞) 떨어진 해안가에 300메가와트(MW)급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으로, 발주처는 필리핀 민자발전회사인 아보이티즈(Aboitiz)社의 자회사인 써마 비사야스(Therma Visayas)社이다. 공사기간은 착공후 36개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EPC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며,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동층 보일러(CFB, Circulating Fluidized-Bed) 기술을 적용해 환경 친화적인 화력발전소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필리핀 정부가 전력 공급 부족으로 계속 상승하는 전기요금(공공요금 중 전기요금이 약 30% 차지)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발전소 건립
실제 전력수요를 충당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자 필리핀 정부는 지난 전력수급계획(2012년~2030년)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약 1만메가와트(MW) 규모의 발전 시설 건설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