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금천구 독산동에서 신도시급 복합개발단지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를 오는 25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는 지상 4~41층 아파트 2개동과 지상 6~14층의 오피스텔 2개동 등 총 4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아파트 292가구(▲전용 59㎡ 141가구 ▲84㎡ 151가구)와 오피스텔 178실 (▲전용 27㎡ 160실 ▲29㎡ 18실)등 총 470가구로 민간임대(아파트) 50가구를 제외한 총 4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올해 첫 분양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는 1·2순위 청약에서 최고 5.39대 1이라는 경쟁률에 중대형을 포함한 1560가구가 모두 계약됐다.
롯데건설 손승익 분양 소장은 “2차는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뛰어난 조망권까지 갖춰 인기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84㎡ 타입에 적용되는 ‘드림알파룸’은 거실에 인접한 알파룸을 특화한 공간으로 드레스룸, 서재 및 아이 놀이공간으로 꾸며지며 ‘다변화침실’은 인접한 두 침실의 가변형 벽체의 설치 여부 및 위치, 가구배치를 통해 취향에 맞게 침실을 3가지 타입(두자녀침실분리형/예능강화형/학습강화형)으로 꾸밀 수 있다.
오피스텔 29㎡ 타입은 가변형 벽체를 통해 투룸을 두거나 개방형 원룸형으로 공간의 변화를 줄 수 있고, 27㎡타입은 1면 전체를 붙박이장으로 적용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곳곳에 인조잔디로 이뤄진 옥상정원 아일랜드 가든이 있고, 아파트 커뮤니티는 어린이집,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작은도서관 등 가족을 위한 다양한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오피스텔은 헬스라운지와 코인세탁실 등 1인 가구를 위해 시설이 갖춰져 있다.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이 약 70만㎡에 달하며 주거시설인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이 1165실을 비롯해 단지 내 대규모 공원, 호텔, 대형 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서울 속 미니 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걸어서 5분거리에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있고 근처에 신안산선 신독산역(가칭)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금천IC와 일직IC를 통해 광역
청약은 오피스텔은 25일부터 27일까지, 아파트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2순위 30일 3순위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고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