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올해 48개 지구에 걸쳐 도로, 하천, 공공건축물 등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여기에 2359억 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도 종합건설사업소에 따르면 도로사업은 국가지원지방도 8개 지구 60.51㎞에 603억 원, 지방도 11개 지구 50.99㎞에 302억 원, 내포신도시 진입도로 등 4개 지구 31.01㎞에 616억 원을 투입해 건설공사를 시행한다.
또한 장산~삭선 등 4개 지구 15.1㎞를 연내에 공사 완료해 지역간 연결망 구축 및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발전의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올해 하천사업은 17개 지구 112㎞에 393억 원을 투입해 공사를 시행하고, 도고천 등 4개 지구 22.56㎞는 연내 준공해 침수방지 등 수해 예방을 추진하게 된다.
공공청사를 신축·보수 하는 공공건축물사업은 8개 지구에 445억 원을 투입해 도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수준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올해 건설공사를 시행함에 있어 견실 시공 및 청렴 실천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주요 구조물에 대한 공법 결정 및 자재 선정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를 운영해 투명성을 강화하고 이에 따라 적정공법을 선정할 방침이다.
또 ‘품질·안전관리단’을 운영해 고품질 시설물 건설을 유도하는 한편, 지식소그룹을 운
이와 함께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현장관계자와 소통 강화의 날’을 정례적으로 운영해, 사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민원소지를 사전에 없애는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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