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전국에 총 1만774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8421가구가 예정돼 지난해 같은달 대비 75% 증가한 반면, 지방은 9319가구로 20% 가량 줄었다.
수도권에 이처럼 물량이 늘은 까닭은 최근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데다 서울 강남과 경기 남동권 일대의 분양성적이 작년 이후 크게 향상되면서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4월 지역·유형별 분양물량(가구) [자료: 부동산114] |
경기에서는 ▲구리 갈매지구 ‘갈매더샵나인힐스’(857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도시더샵리버포레’(875가구) ▲ 하남 미사강변도시 ‘하남미사2차푸르지오’(1066가구) 등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내 3개 사업장이 청약을 시작한다.
이밖에 경기에서는 ▲수원 ‘오목천서희스타힐스’(844가구) ▲양평군 ‘양평2차휴먼빌’(370가구) 등도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광주, 경남 등에 물량이 집중됐다.
부산에서는 ▲금정 구서2구역 ‘SK뷰’(693가구)를 비롯해 ▲ 연제 연산4구역 ‘시청역브라운스톤연제’(521가구) ▲재송2구역 ‘계룡센텀리슈빌’(753가구) 등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이 시작된다.
광주에서는 ▲남구 ‘백운동엠코타운’(528가구) ▲서구 ‘한국아델리움’(686가구), 경남에서는 ▲거제 ‘e편한세상옥포’ ▲양산 물금지구 ‘힐데스하임’ 등이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밖에 충청, 전북, 강원 등 전국 곳곳에서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시별로는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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