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아산에 행복주택 공급

대구광역시가 제안한 행복주택 후보지 중 2개 지구에 행복주택 2,120호와 아산시와 협의가 완료된 아산배방신도시에 행복주택 900호가 공급된다.
대구신서혁신도시에 행복주택 약 1,100호가 공급된다.
대구혁신도시는 한국감정원, 한국가스공사 등 총 11개 기관이 이전을 준비 중이며,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계획인구 23천여 명인 신도시이다.
대구혁신도시 내 행복주택부지는 지하철 1호선 안심역이 1.4km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사복역이 100m 거리에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또한 영남대학교(4.6㎞), 경산1대학교(5.3km), 경일대학교(5.8km) 등 다수의 대학교 및 경산일반산단(6.4km)에서도 접근성이 양호하여 행복주택 입지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대구테크노산업단지에도 행복주택 약 1,020호가 공급된다.
계획인구 50천명 수준인 대구 테크노산업단지는 73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했거나 분양계약을 완료했으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 융합기술대학원, 계명대 지능형자동차대학원, 한국전자 통신연구원 등 다수의 연구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인근에는 17천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달성 1․2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형 행복주택 입지로 적합한 지역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아산신도시에 행복주택 약 900호를 건설할 계획이다.
행복주택 입지 예정 부지는 약 1km 거리에 KTX 천안아산역과 수도권연계 전철 아산역이 위치하여 교통여건이 양호하며, 인근에 탕정디스플레이 등 10개 고용시설에서 65천명이 근무하고 있고 선문대, 나사렛대 등 대학에서의 접근성 또한 양호하다.
아산신도시 행복주택은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원, 건강증진센터, 문화시설 등 주민복리․편익시설을 지자체·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LH는 대구혁신도시, 테크노산업단지, 아산신도시 내 행복주택은 금년 상반기에 주택사업승인을 받고 금년 말 착공해 오는 201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현재까지 인천시 등 7개 지자체에서 제안한 행복주택 후보지 중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곳은 13개소에 약 9,930호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