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이 GE그룹의 리츠자산운용사인 GE자산관리코리아(주) 지분 100%를 인수한다.
한토신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5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19일 금융위원회의 취득승인을 거쳐 2월28일 매매대금을 지급함으로써 인수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한토신은 “금융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주 1,013억원, 당기순이익 509억원을 달성하여 사상최대의 실적을 거뒀으나, 영업을 주로 금융구조(상품) 측면에서는 개발신탁을 통하여 실현하여 왔다"면서 "지속적인 수익원 다변화의 일환으로 REITs 부문의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 하고자 지이캐피탈의 지이자산관리 인수에 착수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자산관리코리아(주)는 2008년7월 GE리얼에스테이트코리아가 전액출자하여 설립한 회사로 같은 해 8월 국토교통부 영업인가를 받아 현재 3개 REITs 6,210億 규모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업계 4위의 리츠전문운용사로, 지이캐피탈의 글로벌 투자전략의 변경으로 2010년 이후 신규투자를 중단하고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
한토신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GE자산관리코리아 인수를 통해 우수글로벌기업의 우수조직을 유치하게 됐으며 당초 관리해 오던 국민연금, 싱가폴투자청 등의 투자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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