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9일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아파트 단지의 신청을 받아 교통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 점검 서비스는 교통안전공단 전문가가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단지를 직접 찾아가 단지 내 교통안전 위해요인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의 보수와 설치(종류, 위치, 방법 등)에 대하여 맞춤형 개선대책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로, 2013년에 실시 후 지속적인 시행 요청이 있었다.
점검서비스(컨설팅)를 원하는 단지의 관리주체 또는 입주자대표회의는 2월 24일부터 3월 11일(15일간)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지자체 주택 부서에 점검서비스를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통안전공단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은 신청된 단지 중에서 사고위험성 등이 높은 단지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해, 오는 4월부터 해당 단지를 점검하게 된다.
점검단은 아파트 점검 시 단지 내 교통 안전시설 설치 미흡 여부 및 위험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하고, 해당 아파트 단지에 맞는 맞춤형 개선대책을 제시하게 되며, 해당 단지에서는 장기수선충당금 등을 활용해 단지에 적합한 시설 보수 및 개선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점검단은 개선대책 제시 등 컨설팅 역할만 수행하고, 시설물은 입주자가 자발적으로 보수, 설치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건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