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학 수시합격자와 재학생 등에게 공급하는 전세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를 11일 인터넷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 발표했다.
수시합격자와 재학생을 위한 전세임대주택은 올해 LH가 공급할 대학생 전세임대 주택 3000가구 중 2696가구에 달한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는 모두 1만2253명이 신청해 평균 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5 대 1, 5대 광역시가 4.6 대 1이었다.
주거 유형별로는 단독 거주가 5.1 대 1, 2∼3인 공동거주가 1.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는 입주 대상자와 소명 대상자로 나뉜다.
입주 대상자는 자격 심사와 추첨 등을 거쳐 입주가 확정된 사람으로, 신청한 지역의 LH 지역본부에 전세임대 계약 절차를 문의하면 된다.
소명 대상자는 추첨에서 당첨자나 예비당첨자로 뽑혔지만 정부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확인한 결과 소득과 자산, 자격 등이 신청한 내역과 다른 경우다. 이들은 필요한 소명자료를 추가 제출해 소명이 이뤄질 때
LH는 12∼13일에는 정시합격자와 편입생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입주 신청을 받는다. 304가구가 공급되며 입주 대상자는 다음 달 4일 발표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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