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병 부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속되고 있는 최악의 건설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현재 노출된 문제점이 바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로 조직과 개인이 문제점을 찾아 반드시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동부건설은 동부엔지니어링과 함께 환경, 에너지, 부동산개발, 주택, 레저-호텔, 물류, 여객, 택배, 유통 등의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디벨로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익성있고 경쟁우위에 있는 공종에 수수역량을 집중시키고, 강도 높은 원가 절감과 비용 절감, 기능별 팀제 도입과 의사결정 단순화를 통해 지속 생존 가능한 작고 강한 조직을 실현해 나갈 것을 명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미분양 해소와 주택영업자산 조기 현금화에 집중하고, 매출채권 및 미수금 회수, 자산유동화 등을 전략적으로 실행하여 차입금을 축소하는 등 Cash Flow 관리에 최선을 다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믿음∙용기∙열정을 가지고 낡은 사고와 관행을 타파하고, 임원 및 간부의 솔선수범과 상하수평간 격의 없이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구축을 촉구하고 성과에 대한 철저한 신상필벌을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100년 기업 그 이상의 영속기업으로 거
이날 행사에는 동부익스프레스, 동부엔지니어링, 동부발전, 동부택배, 동부월드 등 자회사 대표들도 함께 참석한 가운데, 우수현장표창 및 30년, 20년, 10년 근속상 등을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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