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동천의 집"에서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어린이들이 만두 속을 빚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건설> |
한화건설은 최근 서울 내 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음식을 나누는 등 이근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설떡국에 들어갈 만두를 빚는 등 명절음식을 마련하고 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 사장은 이날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동천의 집'을 방문해 명절음식을 만들고 '동천의 집' 소속 동계스포츠 선수단에게 새해 복주머니 등을 선물했다. 한화건설은 2012년 '동천스포츠단'과 인연을 맺은 뒤 지속적인 후원을 펼치고 있으며, 스포츠단은 2013년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 사장은 "설명절을 맞이해 한화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복지시설 등의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주몽재활원, 동천의 집 등 '꿈에그린 도서관'이 있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개됐다. 한화건설은 2011년부터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에 따라 장애인과 새터민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에 도서관을 만들어 주는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서관은 올해말 39호점
이대우 한화건설 상무는 "지난해 100여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에 19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올해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1만여 시간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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