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분기 입주가 예정된 물량은 총 1만1603실로 2013년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물량은 대부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66%)에 집중 공급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수도권 오피스텔의 임차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신규물량은 분양 비수기인 만큼 물량이 크게 줄었다. 1분기에는 총 1700실이 공급될 예정인데 이들 물량은 서울 마곡, 상암, 용산, 송도 등 수도권 유망 지역에 포진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강서 마곡지구에서는 지하3층, 지상10층, 총108실 규모의 ‘마곡플레이스에이치’ 오피스텔이 1월 중 청약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 광진구 구의제3구역에 개발되는 주상복합 ‘강변SK뷰’가 오피스텔을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총133실로 2월 중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며 전용26~29㎡의 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용산전면3구역에 개발되는 주상복합 단지 중 오피스텔 782실을 2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9층, 지상 40층 규모로 총 782실 중 597실이 일반분양된다. 면적대는 전용 42~82㎡로 구성될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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