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성탄절을 맞아 건설사들의 막바지 문화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기획되는 가운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견본주택에서 인형극 공연을 진행하는 건설사도 있어 눈길을 끈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성탄절에 맞춰 김포 풍무2지구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견본주택에서 가족나들이용 공연을 연다. 24일에 어린이 인형극 '똥장군 구리구리'가, 25일에는 가족뮤지컬 '빨간모자'가 무료로 열리는 것.
공연은 1일 2회, 오후 2시와 4시에 진행되고 매회 총 15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계약자분들과 방문자분들 중 아이를 키우는 가족들이 많아, 온가족이 공연을 즐기며 성탄절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5000여 가구 중 전용면적 59~111㎡ 2712가구를 1차로 분양중이다. 보육특화로 설계돼 아이키우기 좋은 아파트라는 평이다. 단지 내 규모로는 국내 최대인 어린이집이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공원과 연계돼 조성되며, 최대 1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유치원도 들어선다. 유치원은 국내 최초의 아동복지학부로 유명한 숙명
풍무초와 2012년 최우수 초등학교로 선정된 혁신학교인 신풍초도 가깝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조경면적이 50%에 달할 정도로 풍부한 녹지도 장점이다. 12월 31일까지 계약한 계약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반떼 승용차 1대를 증정한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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