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라크에서는 전후 재건사업이 한창인데요.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의 사미 의장은 우리나라를 방문해 한화건설이 진행 중인 이라크 신도시 공사가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라크에서는 전후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이 진행 중입니다.
특히 한화건설은 지난해 이 지역에서 80억불 규모의 신도시 조성사업을 수주했습니다.
비스마야 신도시 조성 사업의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2.2배인 1,830만㎡에 달하며, 10만호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입니다.
최근 방한한 사미 알 아라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 의장은 현재 한화와의 신도시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미 의장은 또 더 많은 한국기업들이 이라크에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사미 알 아라지/국가투자위원회 의장
- "한국기업들은 굉장히 뛰어난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라크 정부에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통해서 최고의 한국기업들이 이라크에 진출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
한편 한화건설은 올해도 이라크에서 추가 수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현중 / 한화건설 부회장
- "비스마야 신도시에 완성을 위해서 금년도에 신도시 내에 학교, 병원, 발전소 등 추가 사업을 수주할 예정입니다."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가 한화건설에 발전소와 정유공장 등 추가 재건사업에 대해 참여를 제안 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