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부터 실거래가 공개대상 아파트의 범위가 확대됩니다.
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기위해 층수도 공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강호형 기자..
네 보도국 입니다.
정부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대상을 확대한다고요?
강)
예. 건설교통부는 부동산 시장의 거래질서 투명화를 위해 지난 24일 아파트 실제 거래가격을 공개한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발표할 예정인 7월부터 9월까지의 거래신고분부터는 가격 자료의 공개를 보다 구체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500가구 이상 단지 가운데 거래 건수가 10건이 넘는 아파트로 제한했던 공개범위를 모든 실거래가 신고 아파트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아파트의 위치와 층수 등을 밝히지 않아 거래가격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라, 거래된 아파트의 층수와 거래가를 모두 공개하고 가격 공개 주기도
3개월 단위에서 매달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가격 정보공개에 따른 프라이버시 침해를 막기 위해 거래 일짜를 조정하는 등의 보완책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앞으로 실거래가 통계를 주택 정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적 유의성을 갖는 실거래가 지수를 별도로 개발해, 공개하는
건교부는 그러나, 최근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자료를 분석해 발표하는 과정에서 통계조작 논란 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앞으로는 실거래가만 공개하고 자료 분석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건교부에서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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