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직원 15명은 지난 3월 제주도에서 열린 한 연찬회에 참석한 뒤 업체 직원들과 어울려 저녁식사를 하고 일부는 인근 룸살롱을 이용하다가 총리실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국토부 측은 적발된 장소가 룸살롱이 아닌 나이트클럽이었고, 식사와 유흥 비용은 적발 직후 개인별 비용으로 분담해 송금조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국토부 수자원정책국은 올해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자연친화적 하천관리 연찬회'를 개최했으며 비용은 한국하천협회가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