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서 오피스텔 분양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오피스텔 인기몰이가 판교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최윤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아파트 청약 열풍으로 한 때 '로또 판교'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던 판교신도시.
이번에는 오피스텔 분양이 시작됐습니다.
최근 오피스텔의 인기를 실감하듯 이곳 역시 방문객들로 넘쳐납니다.
▶ 인터뷰 : 이미란 / 성남시 분당구
- "교통도 좋고 생활도 쾌적한 곳이고 일단 인구가 많이 모일 것 같아서 청약하러 왔어요."
▶ 인터뷰 : 김성운 / 성남시 판교
- "지리적인 여건이 좋아서요. 판교역 바로 옆이라는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신분당선 판교역이 개통되고 테크노밸리란 고정 임대수요가 돋보이는 입지입니다.
특히 판교 전체 오피스텔 규모가 1천여 실에 불과해 희소가치 또한 장점으로 꼽힙니다.
KCC는 전용면적 33~84㎡ 2개 동, 256실에 대한 청약을 다음 주 월요일까지 받습니다.
▶ 인터뷰 : 이태석 / 판교 KCC웰츠타워 사업본부장
- "테크노밸리와 판교역, 알파돔이 있는 축에 연결돼 있어 중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효성도 전용면적 22~55㎡ 2백여 실 오피스텔에 대해 다음 주 월요일까지 청약이 이어집니다.
▶ 인터뷰 : 도형락 / 효성인텔리안 분양소장
- "주변에 운중천이 특징인데, 직접 운중천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분양가격은 3.3㎡당 1,100~1,200만 원 선입니다.
이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 분양받을 수 있고 전매도 가능해 얼마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