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이 계속되면서 저렴한 월세와 보증금을 앞세운 임대아파트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올 상반기에 총 1만 9천여 가구의 임대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나온다고 합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25곳에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총 1만 9천여 가구.
이 중 임대 의무기간이 끝나면 분양 전환이 가능한 공공 임대아파트로는 김포한강신도시와 세종시 등이 눈에 띕니다.
계룡건설이 시공을 맡은 계룡 리슈빌은 96∼113㎡가 572가구로 단지 인근에 초, 중, 고등학교가 들어섭니다.
모아건설의 엘가는 110㎡ 1천60 가구로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김포한강로의 접근성이 용이합니다.
세종시 첫마을 사업 중에서는 A-2블록이 82∼117㎡ 214가구와 D블록 74∼126㎡ 446가구를 5월에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분양 전환이 안되는 국민임대 방식은 30년의 임대기간 동안 2년마다 갱신이 가능합니다.
LH는 이런 방식으로 5월 신도시 판교 A24-1블록애 57∼74㎡ 1천9백여 가구과 A25-1블록 56∼74㎡ 1천7백여 가구를 공급합니다
또 SH공사는 4∼5월 중에 서울 구로구 천왕지구에 국민임대 492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주택시장 관계자들은 국민임대의 경우 소득 수준에 따라 입주자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