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침체를 이어갔던 건설업계에 그나마 버팀목이 돼 준 게 해외건설 수주였는데요..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716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토해양부는 2010년 해외건설 수주액이 12월 31일 현재 사상 최고치인 71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419개사가 91개 나라에서 580여 건의 공사를 수주하였고 이는 지난해보다 46%나 증가한 규모였습니다.
지역별로는 고질적인 중동 편향이 다소 완화됐습니다.
중동 지역 비중이 66%로 지난해보다 감소했고, 아시아 지역 비중이 25%로 늘어났습니다.
규모로는 10억 달러 이상의 공사가 17건으로 60%를 차지해, 대규모 사업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새해에도 해외 건설 수주액 목표를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700억 달러로 설정했습니다.
또 2014년에는 수주 1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5대 건설강국에 진입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와 관련해 해외건설협회 측은 우리 기업들에게 우호적인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경우 내년 최대 800억 달러의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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