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속에 전세금 불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아 전통적인 학군 수요와 함께 내년 봄 전세물량을 선점하려는 움직임까지 늘고 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연말에도 전셋값의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이 0.1%, 신도시가 0.24% 올랐고, 수도권도 0.13% 상승했습니다.
다섯 달째 이어진 전셋값 오름세가 내년까지 계속될 조짐입니다.
▶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본부장
- "방학 수요가 움직이면서 주요 지역에서 물건 부족,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어서 연초의 봄 이사 수요까지 이어질 경우 전반적인 거래 정상화, 가격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봄 이사철을 앞두고 내년 2월 입주를 앞둔 아파트들은 전세 물량이 동나기도 했습니다.
신도시에서도 신학기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분당과 산본, 평촌, 일산 등이 올랐습니다.
수도권은 구리와 용인, 안산 시흥 등 교통이 좋아진 곳과 저렴한 외곽지역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매매시장은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에서 전반적인 관망세가 흐르는 가운데 소폭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올 한해 장기 침체 끝에 반등 조짐을 보이는 주택시장이 내년까지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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