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버거형’ 화면 캡쳐 |
지난 27일 공개된 배우 박효준의 유튜브 ‘버거형’ 채널의 시그니처 콘텐츠 ‘형! 라면 1BOX 끼리줘~!’에 걸그룹 캔디샵(소람, 수이, 사랑, 줄리아)이 등장했다.
박효준은 “사실 제가 아는 여자 아이돌 그룹은 원더걸스, 소녀시대에서 멈췄다. 저도 조금 많이 어색한 게 이렇게 여자 게스트 분들이 많이 오신 적이 처음이다. 영광이다”라며 캔디샵 멤버들을 진심으로 반겼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대표가 용감한형제라는 말을 들은 박효준은 “동철이 형님 안녕하세요? 저도 노래에 관심이 많습니다. 형님 캔디샵 피쳐링 준비되어 있습니다”라며 열정을 불태웠다.
라면 먹방에 앞서 박효준은 “관리 때문에 잘 못 먹지 않냐. 오늘은 먹고 싶은 만큼 먹자. 회사에서 뭐라고 하면 내가 먹였다고 해도 좋다”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고, 캔디샵 미니 2집의 타이틀곡 ‘Don’t Cry‘에 맞춰 “매운 라면을 먹고 우는지 울지 않는지 체크해보려고 한다”라며 극한 먹방을 예고했다.
캔디샵 멤버 사랑이 “제가 매운 것을 못 먹는다. 잘 먹는 척이라도 하려고 빨간 옷을 입었다”라고 말하자 박효준은 “그렇다면 멤버 사랑에게는 특별하게 계란을 넣어주겠다”라는 배려심 넘치는 행동으로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서 박효준은 캔디샵 멤버들을 향해 “이상형이 누구냐”라고 물었고, 줄리아, 사랑, 수이가 연달아 “제 이상형이 최근에 바뀌었는데 버거형이다”, “3초 전에 이상형이 바뀌었다. 버거형이다”, “저는 매력 있는 사람을 좋아해서 버거형이다”라고 말하자 “여러분들 아셔야 될게 여성 분들의 이상형이 바뀌고 있다. 2003년생부터 2009년생까지 모든 여성분들이 버거형이라고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진 라면 먹방에서는 “제가 캔디샵 멤버들보다 좀 더 인생을 산 사람으로서 느낀 게 ’내가 뭘 할 거다‘하고 하루하루 노력하면서 살면 진짜 생각대로 말하는 대로 된다”라며 연예계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