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주의보’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사진=KBS |
11일 방송되는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다섯 번째 단막극 ‘폭염주의보’(연출 장민석/ 극본 최이경/ 제작 아센디오)는 2002년 월드컵의 열기 속에서 대구의 기온만큼이나 뜨거운 사춘기를 맞은 열네 살 아이들의 이야기다.
앞서 현실적이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함께 배우 문우진(김이준 역), 박서경(한여름 역), 최현진(정지욱 역)이 뜨거운 사춘기를 맞이한 열네 살 소년, 소녀로 변신해 어떤 연기 호흡을 보일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스틸에는 김이준(문우진 분)이 교장 선생님(김광규 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이준은 전학 온 학교 교장 선생님에게 농구부를 만들어 달라며 간곡하게 부탁을 청한다. 이에 교장 선생님은 이준에게 생각지 못한 조건을 내민다고 해 이들이 약속한 농구부의 조건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준과 앙숙이던 한여름(박서경 분)은 어느새 전학생인 이준을 돕기 위해 나서는가 하면
치열한 농구 대결을 하던 이준과 지욱은 서로 자존심을 자극하며 아무도 말릴 수 없는 신경전까지 펼친다. 과연 이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두 사람이 어쩌다 폭염 주의에도 농구 대결을 펼치게 된 것인지 본방송이 더욱 기대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