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덤 소속사 측이 새 앨범이 이슬람 경전 코란과 유사하다는 주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10월 18일 예정대로 진행
킹덤 소속사 측이 새 앨범이 이슬람 경전 코란과 유사하다는 주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킹덤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1일 사전 예약 예정이었던 그룹 킹덤(KINGDOM)의 미니 7집 앨범 커버가 이슬람교의 경전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킹덤은 세계의 문화를 K팝으로 재해석해 무대를 꾸미는 것을 목표로 하는 그룹인 만큼 문화의 다양성과 공존을 최우선 가치로 놓고 있다. 이번 논란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당사의 무지와 부주의로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무슬림분들과 불편을 느꼈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사과했다.
끝으로 “이번 앨범 초판 7만 장을 전량 폐기하고 다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킹덤의 새 앨범 사전 예약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재개되고, 정식 발매는 오는 10월 18일 예정대로 진행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킹덤은 지난 21일 새 앨범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일각에서 킹덤 새 앨범 재킷이 이슬람 경전 코란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결국 논란이 일자 소속사가 입장을 밝힌 것이다.
지난 21일 사전 예약 예정이었던 그룹 킹덤(KINGDOM)의 미니 7집 앨범 커버가 이슬람교의 경전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킹덤은 세계의 문화를 K팝으로 재해석해 무대를 꾸미는 것을 목표로 하는 그룹인 만큼 문화의 다양성과 공존을 최우선 가치로 놓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당사의 무지와 부주의로 발생했습니다.
무슬림분들과 불편을 느꼈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이에 따라 당사는 이번 앨범 초판 7만 장을 전량 폐기하고 다시 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킹덤의 새 앨범 사전 예약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재개되고, 정식 발매는 오는 10월 18일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킹덤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