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mbc |
사랑스러운 벚꽃 아래 꽃피우는 달달한 분위기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10월 11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측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3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3인 포스터에는 한자리에 모인 차은우(진서원 역), 박규영(한해나 역), 이현우(이보겸 역)의 모습이 담겼다. 고등학교 선생님이라는 극 캐릭터에 맞게 학교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행동과 표정을 짓고 있어 세 명의 서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수학 선생님이자 어릴 적 트라우마로 개를 무서워하는 차은우는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인 채 먼 곳을 응시하는 반면 국어 선생님이자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박규영은 자신을 봐달라는 듯 턱에 손을 괸 채로 그를 바라보고 있어 이목을 끈다.
엇갈린 시선이지만, 한 개의 창문에서 나란히 있는 차은우와 박규영의 투샷이 보기만 해도 가슴 두근거리는 로맨스의 탄생을 알려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창문에 얼굴과 팔을 기대곤 정면을 빤히 쳐다보는 이현우의 우수에 찬 눈빛이 의미심장하다. 한국사 선생님이자 미소 속에 칼날을 감춘 산신인 그가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발동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스터 속 벚꽃 나무와 벚꽃잎이 흩날리는 청명한 하늘은 배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사랑스럽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 속 캐릭터를 그대로 현실로 옮겨 놓은 듯한 포스터 속 배우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의 가슴 설레는 케
한편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동명의 네이버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작가 이혜)를 원작으로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