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2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바꿨다. 2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마(남편 애칭) 씨 지인분들은 저 본 적도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아마 제가 누군지도 모를 거예요. 괜히 저 때문에 이것저것 일이 커지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며 "과분한 관심이 좀 힘들어서 당분간 비공개로 운영할게요"라고 적은 이후다.
하늘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사업가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약 1000명의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유세윤, 이하늘, 세븐, 규현, 고준희, 소유, 김종국, 김희철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또 배우 이병헌, 이진욱, 홍석천, 지현우, 이민정, 이제훈, 가수 싸이, 슈퍼주니어, 비, 김종국, 다이나믹 듀오, 김희철, 크러쉬, 김재중, 이민우, 백현, 윤도현, 박재범, 송민호 등이 결혼 축하 영상을 보내는 등 화려한 면모에 시선이 쏠렸다.
과거 학교폭력(학폭)과 갑질 논란이 있었던 하늘이 초호화 하객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누리꾼들이 늘고 있다.
하늘은 그동안 남편을 하마(애칭)라고 칭하며 남편 얼굴에 하마 이모티콘을 붙이는 등 한 번도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결혼식 이후 남편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24일 한 누리꾼이 하늘의 인스타그램에 "언니 하마님(남편) 얼굴 퍼지고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라는 댓글을 달자 하늘은 "오
1993년생인 하늘은 지난 2011년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6'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속옷 쇼핑몰 '하늘하늘'의 대표 겸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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