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강남.사진ㅣ강남 SNS 캡처 |
30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강남-권명숙 모자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돼 유명해진 사연인 '프라이팬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고 DJ 박명수는 강남 엄마에게 "왜 강남을 후라이팬을 때린 게 맞는지"물었다.
이에 강남 엄마 권명숙은 "때린 게 맞기는 맞다"라며 "주방에서 요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강남이가 학교 다녀와서 날 깜짝 놀라게 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주방으로 살짝 들어와서 강남이가 뒤에 검은 교복을 입고 벽에 딱 붙어서 저를 째려보고 있는 걸 몰랐다. 프라이팬을 드는데 까만 사람이 뒤에 있으니 놀랐다. 보고 소리 지르면서 저도 모르게 너무 화나서 머리를 한 대를 때렸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강남은 "한 대가 아니다. 열두 대 정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그룹 '엠아이비(M.I.B)' 멤버로 데뷔했고 지난 2019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상화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최근 엄마 권명숙의 전시회에 방문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