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 출신 토니안이 현재 사업만 4개를 한다며 일할 때가 제일 즐겁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 외국인'에는 연예계 대표 솔로인 가수 토니안, 전 아나운서 김경란, 개그맨 지상렬이 출연했다.
MC 김용만은 "사실 토니안은 방송인 이미지보다 사업가 이미지로 유명하지 않냐"면서 "사업을 몇 개 하고 있나?"고 질문했다. 토니안은 "현재 사업 4개를 하고 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내가 알기로는 엔터테인먼트, 밀키트, 펫, 댄스 아카데미 등 총 4개 사업을 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왜 이렇게 사업을 많이 하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토니안은 잠시 고민하더니 "외로워서"라는 답을 내놓았다. 그는 "사실 일을 할 때가 제일 즐겁다. 항상 에너지가 넘친다"면서 "젊었을 때는 이성에게 열정을 쏟았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일에 더욱 열정을 쏟아 붓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토니안은 뭔가 저지르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토니안은 "배윤정 씨와 함께 댄스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요즘 아카데미에서 월말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키즈반 아이들을 보면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면서 "춤을 너무 잘 춘다.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10년 후의 우리나라 가요계가 기대된다". 한편으로는 이런 아이들
이에 박명수는 "결혼하면 해결될 것을 저렇게 헛꿈을 꾸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대한외국인'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 5인의 퀴즈 대결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