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크래비티(CRAVITY) 멤버들이 새 숙소를 소개했다.
크래비티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했다. 새로운 숙소로 이사를 간 크래비티는 집이 2채로 늘었고, 아홉 멤버 중 독방을 쓰는 멤버도 다섯 명이나 됐다.
독방을 쓰는 멤버들은 방 인테리어에 빠진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어떻게 꾸몄냐는 질문에 태영은 "좌식 스타일"이라고 말해 MC 광희, 은혁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 우빈은 "태영이 방에 들어가면 (가구가) 무릎 이상을 넘어오는게 없어요"라며 직접 일어나 허리를 가리키며 가구가 낮은 가구를 표현했다.
태영은 "방이 너무 좁아가지고 (가구를) 높게 해두면 방이 좁아 보이니까...넓게 쓰려고 다 낮게 했어요"라고 설명했다. MC 광희는 "방바닥이 따뜻해"라며 좌식 스타일의 방에 관심을 보였다.
세림은 "화이트와 그레이, 포인트 컬러를 활용했다. 조명도 많이 사용한다"라며 자신의 방 콘셉트를 소개했다.
방 꾸미기에 돈을 가장 많이 쓴 멤버는 '우빈'이라고 했다. 우빈은 "원하는 방의 확실한 분위기가 있다. 모던 앤 다크"라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동굴 같아요. 아무 것도 안 보여요. 추워요"라고 폭로했다. MC들은 "정말 한 집에 사는 게 맞느냐. 모든 방의 콘셉트가 다르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정모는 "우드톤 스타일로 카페처럼 꾸몄다. 방에 원탁 테이블과 냉장고를 설치했다"라고 말했고, 성민은 "장난감 가게처럼 귀엽고 포근하게 꾸몄다"라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새로운 숙소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줬다.
하편 크래비티 멤버 7명은 지난 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멤버 원진이 16일 확진 소식을 알리면서, 현재 멤버 9명 중 8명이 재택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고 스케줄을 진행할 때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