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빅나티(서동현)가 2022 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후 후련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빅나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고 많았다 친구들아! 노래를 듣고 오늘만큼은 일단 다 잊어버리자!!! 뮤비 울라고 만든 것이니깐 펑펑 울어라. Thanks to 고3 친구놈들, 우리 엄마♥♥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란 글과 함께 자신이 적은 메모 사진을 공개했다.
대원외고 일본어과에 재학중인 빅나티는 전날인 18일 수능을 치렀다. 이날 오후 6시 빅나티는 신곡 'STAB (Feat. eaJ) (Prod. dress)'을 발매했다. '스탭'은 오랫동안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을 해야 하는 순간 몰려드는 공허함과 시원섭섭한 마음을 서정적인 가사로 풀어낸 곡으로, 다시는 그 때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다짐을 빠른 템포의 훅으로 표현한 곡이다.
빅나티는 "이 노래는 십대의 마지막이자 삶의 첫 번째 시험을 끝낸 나와 내 친구들 그리고 청춘들을 위한 위로이자 경각이다. 지금 누군가는 이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또는 웃음을 짓고 있을 것이다. 지금을
이어 빅나티는 "향기 없는 꽃, 꿈 없는 성공을 할 바에는 꿈으로 가득 찬 실패를 하자. 지금 이 순간이 우리 삶에서 가장 젊은 순간이다. 무모하게 부딪히고 부서지며 나아가자"라고 또래 청춘들을 응원했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빅나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