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BS Joy 새 예능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은 ‘동남아를 느끼기 위해 구매한 망고스틴, 과연 합리적인 소비입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서 MC들은 의뢰인 홍윤화의 영수증을 보며 진단에 나섰다.
이날 MC 송은이는 “양가 부모님 위한 자두 박스를 사는 데 15만 원을 썼다”며 홍윤화에게 이유를 물었고 홍윤화는 “부모님들은 과일 사 드시라고 돈을 드려도 안 쓰신다”며 어쩔 수 없는 소비였다고 해명했다.
이에 송은이와 김숙이 "이 효심은 칭찬 안되느냐"며 묻자 박영진은 "자두는 금방 무른다. 날파리가 꼬일 수밖에 없다“라며 자두 소비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숙이 “박영진 씨 집은 날파리 좀 안 꼬이냐”고 묻자 박영진은 “파리도 왔다가 침 뱉고 가는게 우리집”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또 홍윤화의 과일 소비를 지적하며 “망고스틴을 또 샀다”고 말했다. 홍윤화는 “망고스틴을 먹으면 동남아에서 즐거웠던 기억이 나면서 과일 하나로 동남아 여행이 가능하다”며 변명에 나섰다.
송은이가 “이건 칭찬하고 싶은데 어떻나”라고 묻자 박영진은 “지금 날씨가 태국”이라면서 “동남아는 날씨로 느끼세요”라고 단호히 답해 웃음을 더했다.
지난 2018년 종영한 ‘김생민의 영수증’
'국민 영수증’은 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ㅣKBS Joy '국민 영수증'[ⓒ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