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디오스타' 심수창. 제공|MBC에브리원 |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봉중근, 심수창, 김태균, 이대형이 출연하는 예능 늦둥이 특집 ‘던져라! 인생의 2막’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전 야구선수 심수창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심수창은 선배 야구선수인 봉중근에 대해 “같은 팀일 때는 친절하지만, 헤어지는 순간 ‘쌩’ 한다”고 폭로했다. 심수창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한 이대형 또한 봉중근의 ’쌩‘을 경험했다고. 봉중근은 “나는 선배보다 후배에게 잘한다”고 해명했지만, MC들의 계속된 추궁에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
또한 심수창은 봉중근 덕분에 소원을 성취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마지막 엔트리를 앞둔 시점에서, 연습 도중 부상을 당한 심수창은 안타깝게 본선 명단에 들지 못했다고. 올림픽에 출전한 봉중근이 본인의 모자에 심수창의 등 번호를 새겨, 아쉬운 마음을 덜어줬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야구선수로서 은퇴식을 치르지 못한 심수창은 ‘비디오스타’에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