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레비 감독은 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프리 가이’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지금까지 봐 온 영화나 게임은 히어로에 포커스를 맞췄다. 우리 영화의 주인공은 극의 배경에 있던 사람”이라며 “그 사람에게 목소리를 부여하고 영향을 끼칠 기회를 준다. 그런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 히어로가 되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숀 감독은 이어 “게임이라는 배경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검색도 많이 하고 게이머, 게임 개발자들에게 직접 문의해서 최대한 정확하게 화면에 옮기려고 했다. 영화는 영화여야 한다고 믿어서 게임을 모르는 관객들도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
‘프리 가이’는 자신이 ‘프리시티’ 게임 속 배경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행원 ‘가이’가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프리시티’를 구하기 위해 한계 없는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엔터테이닝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오는 11일 국내 최초 개봉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