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 집’ 정소민 김지석 종영소감 정건주 채정안 김원해 안창환 비하인드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연출 이창민‧극본 명수현‧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이 5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아쉬운 작별의 시간에 앞서, 지난 8주간 수요일, 목요일 밤 안방극장을 울리고 웃겼던 배우 6인, 정소민, 김지석, 정건주, 채정안, 김원해, 안창환의 종영 소감을 전달하며, 그냥 보내기 아쉬워 ‘월간 집’ 식구들의 행복한 순간들을 가득 담은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먼저, 직장인 10년 차, 뒤늦게 내 집 마련에 대한 꿈을 키워가는 나영원이라는 인물을 통해 따뜻한 공감과 러블리한 로맨스를 이끌었던 정소민은 “영원이를 연기하면서 저와 다른 점을 이해해보고, 비슷한 부분은 공감하면서 저라는 사람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다. 이제 정말 가족 같은 소중한 ‘월간 집’ 식구들을 만나서 행복했다.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시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돈밖에 모르는 냉혈한에서 유난스러운 사랑꾼으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한 유자성 역의 김지석은 “‘월간 집’을 찍으면서 참 행복했다. 따뜻한 웃음과 우리네 사는 이야기들을 시청자분들께 선보일 수 있다는 설렘이 참 좋았다. 그리고 모두에게 고된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웃음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 집이란 나에게 어떤 공간이며, 어떤 의미인지를 ‘월간 집’을 통해 다시 한번 되뇌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진심을 전했다.
영원을 짝사랑했지만, 결국 영원과 자성의 큐피트가 되어 주며 착한 서사를 완성한 신겸 역의 정건주. “길고 길었던 촬영을 마치고 방송을 끝까지 보니 감회가 새롭다. 즐겁고, 유쾌한 촬영장에서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을 통해 연기적으로 많은 걸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월간 집’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또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라는 다짐으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어 존재 자체만으로 ‘월간 집’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오지라퍼 3인방 채정안, 김원해, 안창환이 바통을 받았다. 미워할 수 없는 솔직함과 당당함이 매력인 여의주 역의 채정안은 “밝은 에너지를 가진 작품이라 촬영 내내 행복했다. 즐겁게 호흡을 맞췄던 동료 배우들과 함께 고생해준 제작진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무엇보다 의주의 이야기에 함께 웃고 울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재건축 드리머이자 언제 어디서나 ‘대표’ 자성 앞에서만 서면 웃는 얼굴로 사회생활의 진수를 보여준 최고 역의 김원해 역시 “배우분들, 모든 스태프분들과 재미있게 찍은 의미 있는 작품이었고, 함께해서 최고, 행복도 최고였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집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으로 시청자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