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개미는 오늘도 뚠뚠’(이하 '개오뚠') 챕터4는 ‘2021 베스트 화장품으로 알아보는 뷰티섹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게스트로는 이사배가 출연했다.
영상에서 노홍철이 이사배에게 “주식 한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하자 이사배는 “저는 엄청 소소하게 한다”고 답했다. 딘딘은 “소소하게 7억?”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김프로(김동환)가 실적을 묻자 이사배는 수익률이 16%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프로가 “100억을 넣어 16억의 이득을 봤냐”고 하자 이사배는 “그 단위 자체가 안 된다. 저는 진짜 조금만 투자한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뷰티 전문가이니 뷰티 관련주에 많이 투자했을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는 달리 이사배는 “뷰티쪽은 잘 아니까 마음이 흔들릴 거 같아서 투자하지 않았다”라며 “(경기 방어에 좋은) 통신주, (요즘 핫한) 반도체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종목을 밝혔다.
그는 “저는 주식을 잘 보지 않는다. 오전 9시에 안 일어난다. 주식 한다고 본진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본인의 삶을 잘 유지하면서 투자해야 한다”며 고수의 면모가 느껴지는 멘트로 김프로와 슈카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종목 선택 기준을 묻자 이사배는 “저는 친한 친구가”라고 답해 김프로와 슈카에 실망을 안겼다. 이사배는 “친구가 정보를 주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준다. 그러면 저는 그 설명을 듣고 결정한다”라며 “주식
이사배는 “(수익률 16%는) 100만 원을 넣어서 16만 원을 이득 본 정도"라고 시드 머니(투자 금액)가 크지 않다며 현재는 배워가는 시기라고 했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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