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의 미니5집 ‘Sneakers’ 수록곡 프리뷰 영상이 공개됐다.
4일 스타크루이엔티는 공식 SNS에 하성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Sneakers’의 앨범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2분40초 길이의 프리뷰 영상에는 총 7개 트랙의 프리뷰와 함께 하성운의 다양한 사진들이 담겼다.
프리뷰 공개에 앞서 하성운은 이번 앨범을 “듣기 편하고 청량한 음악들”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영상에도 그런 분위기는 그대로 이어져 봄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듯한 로고와 냇물처럼 흘러가는 사진이 돋보인다.
‘1번 트랙 ‘On & On’은 하성운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프리뷰를 통해 공개된 부분에서 이별한 연인을 그리워하며 기다리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하성운의 ‘숨겨둔 이야기’가 기대되는 곡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스니커즈(Sneakers)’는 푸른 들판에서 스니커즈를 신고 달리는 모습이 연상되는 시원하고 밝은 분위기의 곡이다. 경쾌한 리듬과 가사를 하성운만의 방식으로 어떻게 보여줄지 뮤직비디오와 무대가 큰 기대가 걸린다.
‘영화 한 편 볼까 하는데’는 ‘너와 나’의 영화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미디엄템포의 발라드곡이다. ‘Eeny meeny miny moe’는 그동안 보여줬던 곡들과 또 다른 재즈풍의 곡으로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발만 구르는 귀여운 모습이 표현됐다.
홀로 남은 이가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의 ‘겨우살이’는 하성운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Bus’는 동화같은 가사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모노트리와 작업한 마지막 트랙 ‘야광별’은 하늘(하성운 팬클럽)의 마음을 밝혀줄 것 같은 감성적인 곡이다.
트랙이 진행되는 동안 숲과 잔디밭 속 환한 빛을 머금어 산뜻한 분위기와 어둠을 화려하게 밝히는 네온사인과 조명 아래 자리한 하성운의 모습이 교차로 보여진다. 사진마다 새로운 하성운의 모습처럼 이번 ‘Sneakers’ 앨범에는 다양한 분위기와 다채로운 느낌의 곡이 수록됐다.
7곡의 트랙 중 5곡에 하성운이 참여했다는 점이 이번 앨범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트랙리스트 공개 당시부터 설레는 마음을 키워왔던
한편 주말 동안 공개될 뮤직비디오 티저에도 기대가 더해지는 가운데 하성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Sneakers’는 오는 6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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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타크루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