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스’ 결방 특별편 ‘마우스: 더 프레데터’ 공개 사진=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연출 최준배‧극본 최란‧제작 하이그라운드, 스튜디오 인빅투스)가 회를 거듭할수록 충격적 반전이 연이어 터지는 흥미진진한 서사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부동의 1위라는 승승장구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극 중 정바름(이승기 분)에 의해 공격받은 나치국(이서준 분)이 의식을 회복한 후 정바름에게 자수를 종용했던 터. 이어 고무치(이희준 분)가 정바름이 병실에서 빠져나간 후 다시 쇼크 상태에 빠진 나치국 상태에 의문을 품는 모습으로 일촉즉발 긴장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마우스’는 정바름이 프레데터임을 자각한 것을 기점으로, 프레데터 시점을 통해 지나온 서사를 되짚고, 남은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특별판 드라마 ‘마우스: 더 프레데터’를 공개한다. 이와 관련 ‘마우스: 더 프레데터’에 담기는 내용과 더불어 주목해봐야 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마우스: 더 프레데터’ 관전포인트 하나. 정재훈, 어떻게 정바름이 되었나
극 중 정바름은 진짜 프레데터는 성요한(권화운 분)이 아닌 자신이었다는 믿기지 않는 사실을 각성한 후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그리고 “괴물이 되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던 어린 정재훈(김강훈 분)과 “내가 신이야”라며 신을 도발하는 정바름이 오버랩되면서 정재훈이 다름 아닌 정바름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어릴 적부터 사이코패스의 면모를 가졌던 정재훈이 어떤 이유로 바른 청년 정바름으로 살아가게 된 것일지, ‘마우스: 더 프레데터’를 통해 전해질 정바름의 과거사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 ‘마우스: 더 프레데터’ 관전포인트 둘. 의문투성이 김한국 납치사건 전말이 밝혀진다!
프레데터가 김한국을 인질로 삼아 전 국민을 상대로 희대의 납치극을 벌인 김한국 납치사건 전말 역시 밝혀진다. 정바름은 고무치 곁에서 전적인 조력을 주는 아군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사건을 벌인 주체로 김한국에 이어 고무치의 형 고무원(김영재 분)을 해하고, 오봉이(박주현)를 공격한 프레데터였음이 드러난 상태. 고무치를 협박함과 동시에 조력을 주는 소름 돋는 더블 플레이가 어떻게 가능했던 것인지, 숨겨져 있던 이야기들이 상세하게 담겨 안방극장을 서늘케 만든다.
#. ‘마우스: 더 프레데터’ 파트2 관전포인트 셋. 정바름 VS 성요한, 빗속 추격전과 김준성 살해 사건 내막!
봉이 할머니(김영옥 분)는 성요한의 집 지하실에 즐비한 시체 사진을 목격한 후 정바름에게 문자를 보냈고, 봉이 할머니의 위험을 감지한 성요한은 곧장 현장을 뒤쫓았다. 진짜 프레데터였던 정바름과, 프레데터를 쫓는 성요한의 빗속 추격전이 완전히 전복된 시각으로 새롭게 읽히며 색다른 공포를 유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성요한을 돕던 친구 김준성(손우현 분)이 살해당한 그 날 밤 이야기 또한 공개돼 또 한 번 소름 돋는 전율을 선사한다.
제작진 측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