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출신 하니가 '가요광장'에 출연해 '수미산장'의 매력을 이야기했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KBS 2TV '수미산장'에서 온갖 일을 도맡아 온 전진, 하니가 게스트로 출연해 DJ 정은지와 '산장지기 트리오' 케미를 뽐냈다.
이날 DJ 정은지는 "'수미산장' 어떤 점이 좋냐"고 물었다.
전진은 "처음에는 새벽 네시, 다섯시에 나오는게 힘들었다. 그러나 나중에 생각이 들었던 게 일찍 일어나는 패턴을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또 좋은 사람과 함께하고 게스트들의 고민을 얘기하면서 인생 공부를 하는 기분이다. 맛있는 음식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한 청취자가 "산장에서 먹은 음식 중 어떤 음식 가장 맛있냐"고 질문하자 정은지는 "게장과 두부찌개"라고 답했다. 전진은 "수미 선생님 덕분에 보리굴비 같이 귀한 음식이 기본적으로 나와 좋다"고 했다. 하니는 "일단 기본적으로 김치가 맛있다. 종류별로 있다. 또 가마솥밥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에 정은지는 "눈이 제일 반짝거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는 "수미산장이 좋았던 점은 게스트 분들이 다 (나보다) 연장자, 어른들이 많이 나왔다. 11회 했는데 어른들이 많이 나오셔서 인생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이제 서른이 돼서 이런저런 고민이 많은 변화하는 시기에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는 기회여서 좋다. 인생 수업 받는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에 전진은 "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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