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덤2'-'와이우먼킬'-'엑스엑스'-'페이스 아이디'-'SF8' 포스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카카오M, 플레이리스트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올해 추석 연휴는 5일. 짧지만 알차고 즐겁게 명절 연휴를 보내고 싶은 시청자들을 위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와 왓챠에서 몰아볼 수 있는 작품들을 모아봤다. 여기에 더해 SKT와 지상파 3사가 뭉친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나선 카카오TV, 1020 취향 저격 웹드를 모아둔 네이버 브이라이브(V앱) V오리지널에서 눈여겨볼 콘텐츠도 정리했다.
↑ '킹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
◆ 넷플릭스, 전 세계에 불어닥친 K-좀비 열풍 ‘킹덤’
올해 3월 공개된 ‘킹덤2’(극본 김은희, 연출 김성훈 박인제)는 시즌1에 이어 국내와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미국 포브스는 ‘킹덤2’를 두고 “‘워킹데드’와 초반부가 비슷하지만 더 훌륭하고 빠르다”면서 “‘왕좌의 게임’과 같은 음모, 폭력이 등장하고 환상적인 캐릭터가 묘사된다”고 극찬했다.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렸다. 주지훈 배두나 전석호 허준호 등 배우들의 열연, 한층 탄탄해진 서사, 더 빠르고 무서워진 생사역(한국형 좀비)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호평받았다. 아직 보지 않았다면 이번 연휴 기간을 이용해 ‘K-좀비’의 매력에 빠져보길.
↑ '인간수업'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
◆ 넷플릭스, 어둡고 강렬한 10대 드라마 ‘인간수업’
‘인간수업’은 공개 후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과 강렬한 이야기로 주목받았다. 해외 언론도 “어두운 배경의 ‘인간수업’은 지금껏 봐왔던 전형적인 한국의 10대 드라마가 아니다”(Forbes), “‘인간수업’은 TV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국 10대의 어두운 면을 묘사하고 있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와 같이 오늘날 학생들이 겪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다”(Mariviu) 등 ‘인간수업’이 지닌 깊은 메시지에 공감을 표했다.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렸다. 배우 김동희 정다빈 박주현 남윤수 최민수 김여진 등 배우들의 열연과 김진민 PD의 연출이 더해져 강렬한 이야기를 펼친다.
↑ '보건교사 안은영'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
◆ 넷플릭스, 정유미 남주혁이 만난 젤리 세상 ‘보건교사 안은영’
지난 25일 공개된 ‘보건교사 안은영’은 소설가 정세랑이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정세랑 각본에, 이경미 감독이 각본과 연출에 참여했다.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 교사 홍인표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판타지를 그린다. 정세랑 작가와 이경미 감독이 손잡고 원작 소설보다 한층 더 커진 세계관을 펼쳐내고 있다. 배우 정유미 남주혁 문소리 등의 열연에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 '키싱부스2'-'에놀라 홈즈'-'엄브렐러 아카데미'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
◆ 넷플릭스, 네 취향 하나쯤은 있겠지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오리지널 시리즈뿐만이 아니다. 넷플릭스에서는 다양한 나라와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하이틴 로맨스 영화 ‘키싱부스’ 시리즈는 올해 시즌2 공개 당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다소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엘과 노아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가볍고 밝은 톤으로 그려냈다. 인기에 힘입어 시즌3 제작을 확정, 2021년 공개한다.
‘에놀라 홈즈’는 낸시 스프링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셜록 홈즈 동생 에놀라가 16번째 생일에 홀연히 사라져버린 어머니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뤘다. ‘기묘한 이야기’에서 일레븐을 연기한 밀라 바비 브라운이 에놀라 홈즈로 변신, 극을 이끈다. 밀라 바비 브라운과 튜크스베리 자작 역의 루이스 패트리지가 보여주는 풋풋하고 훈훈한 케미가 관전 포인트.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미국 5인조 락밴드 ‘마이 케미컬 로맨스(My Chemical Romance)’의 리드 보컬 제라드 웨이가 쓴 동명의 인기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했다. 시즌2까지 나온 드라마. 한날한시에 태어나 억만장자에게 입양된 7명의 초능력자가 양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세계 멸망의 위협에 맞서게 되는 히어로물로, 극 중 넘버 5의 활약이 빛난다.
↑ '킬링이브' 포스터. 사진|왓챠 |
◆ 왓챠, 산드라 오의 ‘킬링 이브’
산드라 오는 한국계 배우 최초로 첩보 스릴러 드라마 ‘킬링 이브’를 통해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왓챠에서 시즌3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각 시즌은 8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졌다. 영국 소설가 루크 제닝스의 소설 ‘코드네임 빌라넬’을 원작으로 했다. 멋진 첩보원이 되는 걸 꿈꾸지만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영국정보국(MI5)의 명석한 보안 담당자 이브와 변덕스럽지만 살인 재능만큼은 누구보다 뛰어난 사이코패스 암살자 빌라넬이 서로에게 집착하면서 쫓고 쫓기는 대결이 흥미를 자아낸다.
↑ '와이우먼킬' 포스터. 사진|왓챠 |
◆ 왓챠, 3인 3색 이야기 ‘와이 우먼 킬’
‘와이 우먼 킬’은 한 저택에서 1963년, 1984년, 2019년에 일어난 세 번의 살인과 각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세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인기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제작진과 배우 루시 리우, 지니퍼 굿윈 등이 의기투합했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몰입감을 높인다. 시대별 의상과 함께 달라지는 저택의 인테리어 등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 왓챠, 소름 돋는 ‘이어즈 & 이어즈’
‘이어즈 & 이어즈’는 브렉시트 후의 영국, 기업가 출신 정치인 비비언 룩이 인기몰이를 하는 동안 한 가정의 가족사를 담았다. 난민, 정치, 기후 변화 등 가까운 미래를 그려낸 디스토피아 드라마다. 답답하고 소름 끼칠 만큼 지금의 현실과 맞닿아 있는 문제들로 생각 거리를 던진다. 배우 엠마 톰슨, 러셀 토베이, 제시카 하인즈 등이 출연했다. 비비언 룩을 연기한 엠마 톰슨의 연기가 돋보인다.
↑ '나의 눈부신 친구' 포스터. 사진|왓챠 |
◆ 왓챠, 두 소녀의 이야기 ‘나의 눈부신 친구’
‘나의 눈부신 친구’는 60여 년에 걸친 두 여인의 일생을 다룬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을 영상화한 드라마. ‘나의 눈부신 친구’는 중년이 된 레누는 한밤중에 친구 릴라의 실종 소식을 듣는다. 서로를 동경하고 미워하며 사랑했던 두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소녀의 우정과 사랑, 성장 속에 시대 상황, 여성 인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녹여냈다.
↑ 'SF8' 포스터. 사진|웨이브 |
◆ 웨이브, 드라마와 영화의 경계를 넘어 ‘SF8’
‘SF8’은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웨이브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한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다. 최근 미래를 배경으로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소재를 영상화했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간병 로봇의 이야기를 담은 ‘간호중’(민규동 감독), 인공지능이 싫은 형사와 그녀의 머릿속에 장착된 인공지능 형사의 영혼 동거 SF 수사물 ‘블링크’(한가람 감독), 미세먼지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 다른 삶을 사는 청춘들의 교감 이야기를 담은 ‘우주인 조안’(이윤정 감독), 미래를 예언하는 운세 서비스의 비밀을 추적하는 인물들의 이야기 ‘만신’(노덕 감독), 가상현실에 갇혀버린 BJ의 이야기인 ‘하얀까마귀’(장철수 감독), VR앱에서 서로의 얼굴을 속이고 만난 남녀의 리얼 공감 로맨스 ‘증강콩깍지’(오기환 감독), 지구 종말을 눈앞에 두고 서로를 의지하는 남녀의 이야기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안국진 감독), 안드로이드로 소생한 아들을 의심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인간증명’(김의석 감독)까지 독창적 이야기로 이뤄졌다.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를 허문 ‘SF8’로 추석 연휴를 즐겨보길.
↑ '노멀 피플' 스틸. 사진|MBC드라마넷 |
◆ 웨이브, 섬세한 성장 로맨스 ‘노멀 피플’
‘노멀 피플’은 2018 맨부커상 후보작, 뉴욕타임즈 타임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샐리 루니의 소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올해 4월 영국 BBC에서 방영돼 화제를 모았다. 웨이브에서 VOD를 독점 공개 중이다. 부유한 변호사 집안이지만 폭력 속에 자란 메리앤(데이지 에드가 존스)과 블루칼라 미혼모 가정에서 자랐으나 성적 성격 인물을 갖춘 코널(폴 메스칼)의 연애 이야기를 그린다. 아일랜드의 아름다운 풍경과 귀를 즐겁게 하는 OST가 더해져 마음을 울린다. 신예 데이지 에드가 존스와 폴 메스칼의 연기가 빛난다. 두 배우 덕에 메리앤과 코널의 이야기가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이들의 러브 스트리와 성장기가 긴 여운을 남긴다.
◆ 카카오M, 이효리의 하루 ‘페이스 아이디’
‘페이스 아이디 (Face ID)’는 스타들과 하루 24시간을 함께하는 스마트폰을 통해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한다는 콘셉트의 신개념 모바일 스크린 라이프 리얼리티.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보는 스타들의 모습과 함께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알람 설정, 인터넷 검색 키워드, 자주 사용하는 앱 등 소소한 일상 등 스타의 숨겨진 모든 것들이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가수 이효리가 첫 주자로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효리는 제주도에서의 소소한 일상, 유기견 봉사 관련 모습 등 리얼 라이프를 공개 중이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 부캐 싹쓰리 린다G, 환불원정대 천옥으로도 활약 중인 이효리의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 카카오M, 예능 대부의 ‘찐경규’-주식의 세계 ‘개미는 오늘도 뚠뚠’
‘찐경규’는 이경규가 전담PD로 배정된 모르모트와 펼치는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하프 리얼리티 예능이다. 디지털 세상에 발을 내딛는 예능 대부 이경규와 할 말은 하는 모르모트 PD의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선사한다. 10대 선호도 조사에서 ‘0’을 받은 이경규가 10대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등 디지털 세상에 도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핫하게 떠오른 주식 투자를 현명하게 할 수 있도록 A부터 Z까지 모두 짚어주는 본격 실전 주식 투자쇼다. ‘큰 코 다칠’ 주식 초보들에게 기초부터 제대로 알고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상식과 정보를 전한다. 주식대손실 스토리의 주인공 노홍철은 전문가들의 가르침에 따라 기초를 쌓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제 출연료로 직접 주식 거래를 통한 ‘현장 실습’에도 나서고 있다. 여기에 주식 ‘초짜’ 가수 딘딘, 주식 계좌 개설조차 해보지 않은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합류해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작사가 김이나가 호스트로 나선 ‘톡이나 할까’는 말 대신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인터뷰를 이어가는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센스 넘치는 김이나의 톡과 배우 박은빈,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 김강훈 등의 대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 카카오M, 웹툰을 드라마로 ‘아만자’-‘연애 혁명’
카카오M은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김보통 작가 레진코믹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아만자’는 갑작스럽게 말기암 선고를 받은 27세 청년이 고통스러운 투병 현실과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는 꿈의 세계를 오가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우 지수 이설 오현경 유승목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232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연애혁명’은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과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 사랑스러운 애교만점 직진남 공주영 커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신개념 개그 로맨스를 그린다. 이루비 박지훈 영훈 고찬빈 등을 내세워 10대들의 연애와 우정, 꿈 등 그들만의 좌충우돌을 담아내고 있다.
◆ 네이버, 웹드를 만나다 ‘엑스엑스’-‘일진에게 찍혔을 때’-‘소녀의 세계’
네이버 브이라이브(V앱) V오리지널은 1020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웹드라마를 한곳에 모아뒀다. 누적 5억 뷰 신화를 쓴 ‘연애플레이리스트’ 시리즈와 ‘이런 꽃 같은 엔딩’ 등을 집필한 이슬 작가가 뭉친 ‘엑스엑스’(XX)는 사전 제작으로 높은 완성도와 영상미를 자랑한다. 빠른 전개와 세련된 연출, 각기 다른 개성으로 뭉친 비주얼 배우들 하니 황승언 배인혁 이종원 등이 막강한 시너지를 보여준다.
시즌2까지 제작된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여고생 연두가 교내 최고의 문제적 남학생들과 엮이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하이틴 로맨스 웹드라마. 배우 이은재 강율 윤준원 김소연 최찬이 주현영 등이 출연했다. 최근 2020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녀의 세계’는 외모, 연애, 친구 등 10대들의 공감 코드를 내세워 팬들을 사로잡았다. 평범한 여고생 오나리가 예쁜 친구들과 만나게 되면서 받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 서러움, 질투로 인한 따돌림, 이간질로 인해 생긴 오해와 갈등 등을 다루며 공감을 선사했다. 배우 아린 황보름별 김도아 한채경 려운 권현빈 김수빈 조아영 등이 활약을 펼쳤다.
◆ 네이버, ‘유이의 라스트핏’-스타일TV에서 만난 꿀팁
네이버 패션뷰티 스타일TV에서 공개되는 ‘유이의 라스트핏’은 ‘밸런스가 잡힌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일’이라는 뜻의 ‘Fitness’와 ‘몸에 딱 달라붙는다’라는 뜻의 패션 용어 ‘Fit’이라는 두 가지 뜻을 담은 3스텝 홈트레이닝 콘텐츠다. 코로나19 상황 속 집콕 라이프를 즐기며, 유이에게 초급-중급-고급 단계로 나눠 운동 루틴을 전수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타일TV에는 비, 채정안, 기은세, 변정수 등 유명 연예인 등의 채널을 만나볼 수 있다. ‘Let it 비’ 채널에서는 가수 비가 ‘홈트족’을 위한 타바타 운동법과 식이요법을 공개하고, ‘채정안의 울랄레오TV’에서는 채정안의 허당기 가득한 생활과 패션뷰티 꿀팁을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연휴 연예인들의 꿀팁을 듣고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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