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여름특집 3탄 'The OST' 초특급 게스트로 찾아온다.
4일 방송되는 KBS2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The OST' 특집은 KBS 시청자주간을 맞이하여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10년 동안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받았던 드라마 OST를 한 자리에 모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특집이다. 이날 출연자로는 가수 백지영, 정성호, 린, 조항조, 장범준, 가호, 하현우, 조이, 신효범 그리고 김조한이 등장한다.
이날 OST계의 양대산맥인 백지영과 린은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OST 히트곡을 서로 주고받으며 ‘OST 뽐내기 대결’을 했다는 후문이다.
또, 개그맨 정성호는 지금까지 ‘폭풍 오열 계란 먹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당시 최고 시청률 34.0%를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추노'의 OST인 ‘낙인’을 주인공 대길이 분장 후 열창했다.
그런가하면 조항조, 신효범이 스케치북에 첫 출연했다. 주부계의 BTS 조항조는 2013년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OST인 ‘사랑찾아 인생찾아’를 선곡해 ‘주통령’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 신효범은 최근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전미도가 리메이크해 음원 사이트 1위를 달성하며 화제가 되었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원곡자 버전으로 선보여 명불허전 보컬을 보여줬다.
맑고 청아한 음색의 소유자인 레드벨벳의 조이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또 다른 OST인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를 선곡, 깨끗한 조이의 목소리로 귀호강을 선물했다. 무대를 마친 조이는 “녹음 이후 스케치북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거라 레드벨벳으로 출연할 때보다 더 긴장되고 잘해야 할 것 같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멜로가 체질'의 OST로 ‘벚꽃 연금’에 이어 ‘샴푸 연금’을 톡톡히 받고 있는 장범준은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라이브 무대로 현장에 있는 스텝들을 사로잡았다. 떠오르는 신예, 가호는 2020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 ‘시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실력파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도 '이태원 클라쓰' ‘돌덩이’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무대가 끝난 후 장범준, 하현우, 가호의 토크가 이어졌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장범준은 “영상 플랫폼의 다시보기 서비스 덕분이다“며 현실적인 이유를 밝혀
엔딩으로는 김조한이 '지붕 뚫고 하이킥'의 OST ‘You Are My Girl’를 선보이며 화려한 엔딩으로 마무리 했다는 후문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여름특집의 마지막 시리즈 'The OST'는 4일 오후 11시 20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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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