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개그콘서트’에서 바바바가 굴렁쇠 미션에 성공해 기부를 이어갔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굴렁쇠 미션에 도전한 바바바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바바바 차력쇼’ 코너에서 서남용은 머리카락을 이용해 촛불을 끄는 미션을 한방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굴러가는 굴렁쇠 안에 공을 집어넣는 미션이 주어졌다. 완벽하게 실패한 첫 번째 시도 이후 두 번째 시도에도 계속 바바바들은 미션을 성공하지 못했다.
특히 축구공을 넣는 부분에서 축구공으로 굴렁쇠를 명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에 결국 바바바는 성공해 충북 장애인복지관에 손소독제를 기부했다.
‘안심쿵’코너에서 안심쿵은 옥상에 있는 가게 밥을 먹으러 갔다. 밥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려던 안심쿵은 누군가 옥상에서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다.
피해자와 바람을 핀 남자를 지적하던 안심쿵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보고 범인을 추측했다.
가게 주인인 여자는 피해자의 비명소리를 몰래 녹음했다. 녹음을 한 뒤 비틀거리는 친구를 창밖으로 밀어버린 여사장은 옥상으로 다시 올라와 손님 계산을 해주면서 블루투스 스피커에 녹음된 비명소리를 틀었다.
결국 붙잡힌 여사장은 “저 복수하니까 부부의 세계의 김희애같나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태주는 쌍둥이 개그맨들과 함께 춤을 추면서 등장했다. 특히 그는 춤을 추면서 360 회전이 돋보이는 발차기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그의 발차기를 눈여겨보던 신봉선은 “너무 멋지고요. 이래서 나태주, 나태주 하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런 신봉선에게 트로트 버전 세레나데를 부른 나태주는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flex’코너에서 플렉스맨은 머리를 말릭 위해 배를 타러 가는 플렉스를 보였다. 또 핸드폰 액정을 대충 붙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플렉스맨은 상품이 걸린 퀴즈 정답을 알고도 퀴즈 정답을 외치지 않는 가하면, 어버이날을 맞이해 진짜 카네이션대신 가방에 수놓은 카네이션을 선물해 등짝 스매싱을 맞았다.
‘미친 랭킹’ 코너에서는 퇴근 전에 보고서를 가지고 야근을 시키려는 부장의 뺨을 때려 사이다를 선보였다.
또 “일도 못하는 것들이 매일 같이 일해”라며 업무 태도가지고 빈정거리는 부장의 말을 그래도 실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사원에게 나이 많다고 궁시렁거리는 부장에게 31대 펀치를 날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별 물건 전담 처리반’ 코너에서 김성원은 서태훈의 이별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아직도 서태훈이 그 물건을 아직도 못버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태훈은 결국 패션 쪽에 일했다던 전 여자친구의 신발을 내놨다.
유민상은 김하영과 술잔을 맞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술에 취해 잠든 유민상은 낯선 곳에서 눈을 떴다. 잠에서 깬 유민상은 옆에서 자고 있는 김하영을 보고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집에 가려던 유민상을 붙잡은 김하영은 “알면서”라고 말하며 눈웃음을 쳐 눈길을 끌었다. 핑크빛 분위기도 잠시 김하영은 초인종이 울려 현관문으로 나갔다. 그곳엔 개그맨 후배들이 있었고, 유민상은 급하게 방에 숨었다.
현관에 있는 유민상의 신발을 보고 적당히 둘러댔지만, 김하영의 반려견이 유민상이 숨어있는 옷장을 쳐다봐 위기가 찾
임기응변으로 둘러대던 김하영은 후배들을 타일러서 보내고 유민상과 감동의 포옹을 하려고 했다.
그때 다시 초인종이 울렸고, 현관에는 김하영의 어머니가 서 있어 유민상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하영은 “평소에 어머니가 민상씨를 좋아하셔서 유서방하신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