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 멋쟁이’ 종영 송민호 피오 장도연 사진=tvN |
8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마포 멋쟁이’에서는 웃음 치트키 장도연이 등장부터 큰 웃음을 선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장도연은 “너네 짱이 누구니?”라며 나타난다. 그는 남다른 상황극 센스로 송민호와 피오를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이에 송민호와 피오도 평소보다 상황극 열정을 불태우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송민와 피오의 패션 센스 또한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송민호가 장도연과 선보인 ‘은밀한 시그널’ 패션은 엄청난 감탄을 자아냈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피오 또한 장도연과의 ‘몰래 시그널’ 패션으로 송민호가 긴장을 놓지 못하도록 만든다.
기상천외한 미션과 절친 케미, 놀라운 패션 센스로 웃음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던 ‘마포 멋쟁이’가 11주간의 여정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에 늘 화제를 모은 ‘마포 멋쟁이’의 재미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 기상천외한 ‘TPO’ 미션이 주는 재미
송민호와 피오가 받은 패션 미션은 독특하고 극적이다. ‘스케줄 없는 평일 오전 11시 집 앞 편의점에서 연예인인 걸 티내지 않으면서도 부끄럽지 않은 룩’ ‘큰아버지 병문안 갔다가 바로 클럽에 공연하러 가야 하는데 옷 갈아입을 시간 없음’ 등 극한의 상황이 제시됐다. 뿐만 아니라 이성을 코디하거나 과거 흑역사 패션을 활용해 다시 코디해보기 등 기상천외한 미션들이 펼쳐졌다. 송민호와 피오의 도전 과정은 극적인 재미를 선사함은 물론, 이들의 남다른 패션 센스를 시청자들에게 재각인 시켜주는 계기로 작용했다.
#. 거침없는 연예계 대표 절친 케미스트리
평소에도 절친으로 유명했던 송민호와 피오지만, ‘마포 멋쟁이’는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이들의 절친 케미를 극대화했다. 멋쟁이 대결 라이벌로 나선 이들은 서로를 거침없이 평가하고 티격태격 견제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는 한층 치열한 패션 대결의 도화선이 돼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서로 분한 표정으로 패션 센스를
‘마포 멋쟁이’로서 열심히 달려온 송민호와 피오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더욱더 멋있는 멋쟁이가 되어 돌아오겠다”라고 애정과 아쉬움이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