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표준FM '싱글벙글쇼'의 새 DJ로 낙점됐던 방송인 정영진이 과거 발언 논란으로 결국 교체됐다.
정영진은 당초 오는 11일부터 강석, 김혜영 후임으로 '싱글벙글쇼' DJ로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DJ 발탁 소식이 알려진 뒤 과거 '여혐'성 발언이 화제가 되며 논란이 됐고, 결국 DJ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사실은 8일 오후 2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 공개됐다. 최욱은 "마음이 편치 않다. 다음주 화요일 ('매불쇼'는) 원래대로 오후 2시 생방송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다. 상황이 안 좋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진도
정영진의 후임으로 허일후 아나운서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정영진의 DJ 불발 관련, MBC 측은 "확인 중"이라며 공식입장 표명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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