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쌍둥이 자녀의 근황을 공개했다.
박은혜는 20일 인스타그램에 "본격적인 온라인 수업이 시작된 오늘. 시업식에서 국기에대한맹세를 하는 둥이들.. 애국가도 부르고 교가도 부르고 담임 선생님 소개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교장선생님 말씀을 듣는데 코로나 19로 친구와 선생님 학교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 같다고 하시면서 개나리가 폈지만 봄이 온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학생 여러분이 선생님에게는 개나리인 것 같다는데 갑자기 눈물이 글썽. 뭉클했다"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태블릿 PC를 앞에 두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있는 쌍둥이의 모습이 담겼다. 두 아이의 진지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박은혜는 "얼마 전까지 아무렇지않게 미래에는 혼자 사는 세상이 될 거라는 말을 듣곤 했는데 그런 일이 생기면 절대 안될 거라는 걸, 우리는 관계를 맺으며 살아야 행복하다는걸 너무나도 깊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라며 코로나
그러면서 "어서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서 관계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 깊게 포옹할 수 있는 날이 오길. 지구를 아끼고 사람을 아끼길"이라며 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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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은혜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