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위험한 약속’ 복수의 화신 박하나의 귀환으로 시청률 13.1%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제공, 전국가구기준)
KBS2 저녁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 연출 김신일, 제작 메가몬스터) 7회는 강태인(고세원)의 배신으로 교도소에 수감됐던 차은동(박하나)이 7년 만에 복수의 화신으로 돌아와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특히 차은동과 강태인이 웨딩드레스 숍에서 맞닥뜨린 극적인 재회의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15%까지 상승했다. 강태인을 향한 차은동의 복수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위험한 약속’은 속도감있는 전개와 예측 불가 스토리가 쫄깃한 재미를 선사하며 매일 저녁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최준혁(강성민)의 계략으로 억울하게 추가 형량을 받은 차은동이 7년 만에 출소했고, 강태인을 향한 복수를 다졌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전과를 가진 20대 여자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은동은 스타일리스트가 되기 위해 온갖 굴욕을 감내하며 고군분투했다. 그리고 마침내 강태인이 한광훈(길용우) 회장의 딸 한서주(김혜지)와 약혼한다는 기사를 보게 됐다. 그리고 한서주의 약혼식 드레스의 샵 직원으로 강태인 앞에 나타났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놀란 강태인과 그런 그를 흔들림없이 응시하는 차은동 사이에 숨막히는 긴장감이 흘렀다. 제작진은 “오늘(8일), 드디어 차은동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치열하게 준비해온 그녀의 계획이 빠르게 전개될 예정이다”라고 밝혀, 기대를 증폭시켰다.
‘위험한 약속’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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