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슈퍼루키로 떠오른 배우 소주연(27)이 연일 화제다. 무려 27.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화려하게 종영한 SBS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2'가 발견한 스타로 그녀의 발언 하나 하나가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소주연은 13일 '철파엠' 김영철과 만나 솔직한 토크로 오전 내내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했다. 그는 키부터 별명, 동료 배우들과의 우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소주연은 독특한 이름과 관련 "성인 되니까 다들 '소주 잘 마시냐'고 물어보더라. 못 마신다고 하면 '이름이 왜 소주연인데 소주를 못 마시냐'고 한다. 본명"이라며 "주량은 맥주 한 캔이다. 소주로 치면 두세 잔이다. 그렇게 세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매력 만점 그녀의 어릴 적 꿈은 ‘미스코리아’였단다. 그는 "157cm다. 초등학교 1학년 때 꿈이 '미스코리아'였는데, 선생님이 '너는 키가 작아서 안 된다'라고 말했다. 굉장히 절망하면서 꿈을 바로 접었다"며 쿨하게 말하기도.
화제가 된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에 대해서도 "재밌었다. 전혀 화제가 될 줄 몰랐다. 우연히 그 영상을 접하고 민재 대기실에서 갑자기 췄더니 민재가 귀엽다고 찍어서 올리자고 했다. 이후 연습을 올리게 됐다"며 웃으며 말했다.
이후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와 '회사가기 싫어'로 서서히 주목을 받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2'로 스타덤에 올랐다.
아직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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