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생충’ 봉준호 감독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기자회견이 개최된 가운데, 봉준호 감독,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편집감독이 참석했다.
봉준호 감독은 아카데미 작품상 이후 “텍사스 전기톱으로 트로피를 5등분 하고 싶다”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봉 감독의 수상소감이 회자되면서 유세윤, 문세윤 등이 패러디 했다.
이에 봉 감독은 “수상 소감 유세윤 씨 참 천재적이다. 존경한다. 문세윤 씨도. 최고의 엔터테이너이시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오늘 아침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이 편지를 보내왔다. 저로선 영광이었다”며 “저한테 개인적인 편지기에 말씀 드리긴 그렇지만 그동안 수고했고 쉬라고 하더라. 그런데 조금만 쉬
또 “행복한 마무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제가 노동을 많이 한 건 사실이다. 쉬어볼 까 싶은데 스콜세이지 감독님이 쉬지 말라고 해서”라며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