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2’의 한석규가 떠나려는 안효섭을 잡았다.
1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김사부(한석규)가 자신의 병을 핑계 삼아 돌담병원을 그만두려는 서우진(안효섭)을 잡았다.
이날 장기태는 스카우터 조현준을 만났다. 장기태는 서우진이 2배를 받고 이직한다는 게 사실이냐고 조현준에게 물었다. 서우진이 사채업자에게 협박을 받아 돌담병원을 떠난다고 한 것인지, 진짜 고액의 연봉을 제의받고 떠나는 것인지 물어볼 것이었다. 조현준은 명확한 답을 하지 않고 장기태의 물음에 긍정하며 자리를 떴다.
이날 서우진은 다음 날까지 돌담병원 업무를 정리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김사부는 “그럼 다음 환자는 어쩔 거냐”고 했다. 다음 환자는 김사부 자신이었다. 앞서 김사부가 실밥을 풀 때 까지 서우진은 자신이 주치의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해낸 것이다.
김사부는 “팔꿈치 증상은 그때 네가 본 게 맞다”며 “수술 시간 두 시간만 지나도 허리부터 허벅지까지 붓고 당긴다”고 했다. 김사부는 이어 “중간에 거슬릴 정도의 통증이 두어 번 있긴 했다”며 “네가 알아야 할 내 증상은 이게 전부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사부는 자신이 앓고 있는 병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정확한 병을 알아낼 때까지 서우진을 잡아두려는 김사부의 의도였다.
이날 박민국은 수술을 강행할 의지를 비쳤다. 그러자 심혜진은 “왜 그렇게까지 수술을 밀어붙이는 거냐”고 물었다. 도윤완의 주문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