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아버지의 셋째 소망에 당황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하승진, 김화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하승진 아버지는 아들 부부의 세배를 받은 뒤 "제일 좋은 건, 셋째가 있으면 더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승진은 이미 정관수술을 한 상태.
하승진은 "왜 이상한 얘기를 하시냐"며 당황했고, "일부러 약 올리려고 그러시는거냐"고 난처해했다. 이에 하승진의 아버지는 "그냥 해 본 얘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장영란은 "이미 묶은 걸 모르시냐"며 "이제 생산직 아니지 않냐"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하승진은 "서비스직으로 바뀐지 오래 됐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하승진의 정관수술 도전기는 지난해 12
한편, 하승진은 지난 2012년 김화영과 결혼, 슬하에 아들과 딸을 한명씩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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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